홈 > 진료상담 > 공개상담   ● 잇몸이... 날짜  :   2006-02-09 상담   :   수고하십니다. 6일부터 사랑니 뺨쪽 측면의 잇몸이 살짝 아프기 시작해 7일에는 진통제를 8일에는 병원에서 소독과 약을 받았습니다. 소독을 하면서 아픈 부위를 너무 문질러서 3~4시간 동안은 정말 넘 아프더니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타로스,오플록사신,큐디스)을 먹었지만 통증은 계속되어 게보린을 하나 더 먹고서야 참을만 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또 약을 먹었으나 병원에 가기전보다 점점 더 아파서 타이레놀을 2알먹고서야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또다시 통증에 일어나니 잇몸안쪽이 더 부어서 입을 다물면 어금니에 잇몸이 씹힐정도가 되었어요. 그래서 전에 신랑이 잇몸 염증에 먹던 약이 남았길래 그걸 먹고 잤더니 자고 일어나니 붓기가 많이 빠졌더라구요. 근데 그것두 잠시뿐 계속 아프네요. 다시 병원을 가봐야겠죠? 근데 그 병원에서 받은 약은 아무리 먹어도 효과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   치통은 정말 참기 힘든데, 많이 아프셨죠? 잇몸에 염증이 있으신 상태에는 진통제를 드셔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니로 인해서 염증이 생기신 경우에는 사랑니를 발치를 하시는 것이 좋으시구요, 보통 사랑니의 경우 안쪽에 깊숙히 있어서, 양치질과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치과에 내원하셔서 염증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구요, 그 후에 약을 드시면 어느 정도는 진통이 줄어드실 겁니다. 염증이 줄어들면 사랑니를 발치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발치를 안 하시고 그냥 놔두시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염증이 생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참지 마시고, 빨리 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 받으세요. 정성껏 치료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희치과병원 02-996-2828